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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을 살리는 식재료
작성자 VHmall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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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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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인체에서 영양소를 대사하고 수백 가지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인체의 화학공장이다.

간장병은 다른 질환과 달리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발병 사실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으며 자각증상을 느낄 정도가 되었을 때는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장병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지금부터 간장병을 예방하고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1. 간의 피로를 풀어주는 녹황색 채소의 왕 단호박

단호박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다. 비타민A는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와주며 비타민C와 함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 간장병이 있는 경우 비타민A가 결핍되기 쉬우므로 평소에 적극적으로 섭해야 한다.

단호박에는 비타민A 외에도 비타민E와 비타민C풍부하다. 비타민C와 비타민E는 간세포의 세포막을 손상시키는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고 동시에 이미 생성된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단호박은 한식과 양식에 다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과자나 빵을 만들 때도 이용된다. 단호박은 기름을 써서 조리하면 단호박 속의 비타민A5배 이상 효율적으로 기능하므로 식물성 기름으로 볶거나 튀겨서 만드는 것이 좋다. 다만 볶음이나 튀김은 염분과 열량이 높은 편이므로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손상된 간을 치유하는 영양소가 풍부한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에는 손상된 간을 치유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그중에서도 타우린은 간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알코올의 해를 막고 동시에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숙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굴에는 간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글리코겐도 풍부하다. 글리코겐이 대사되면 글루크론산의 원료가 되는데, 글루크론산은 유해물질을 배출하여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 이밖에도 굴에 풍부한 글루타민, 글리신, 메티오닌, 시스테인 등의 아미노산은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촉진하고 체내에 생성된 여러 가지 독소를 분해하거나 에워싸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굴은 신선한 생굴을 감귤류의 과즙이나 식초를 섞은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가열하지 않아야 비타민이 손실되지 않고 미네랄과 타우린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 식초나 레몬, 유자 등으로 강한 신맛을 첨가하면 굴과 맛도 잘 어울리고 영양 면에서도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알코올 분해 작용을 촉진하는 달걀

비타민B 복합체의 하나인 콜린은 간에서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데 콜린은 달걀에 많이 들어있다. 콜린은 달걀노른자에 있는 레시틴의 구성 성분으로 달걀 한 개(60g)에는 레시틴이 1.33g 있고 그중 콜린이 0.18g이다. 레시틴은 세포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과도한 지방이 쌓인 간세포가 제 기능을 회하도록 돕는다.

달걀의 대표적인 유효 성분인 메티오닌 역시 간의 알코올 분해 작용을 촉진한다.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간이 단백질 합성과 알코올 분해 작용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달걀은 다른 식품에 비해 메티오닌 함유량이 높아 100g에 약 400mg이 들어 있다. 또한, 알코올을 연소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1과 지방의 산화를 막는 비타민B2도 풍부하다.

달걀은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지방간과 간장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달걀은 익히는 정도에 따라 소화되는 시간이 달라지므로 평소에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반숙으로 먹는 것이 좋다.



4. 혈압과 혈당치의 상승을 막는 표고버섯

간기능은 혈압, 혈당과도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며 간에서 대사되어 제거된다. 그런데 간기능이 떨어지면 알도스테론이 쌓여 부종이 생기고 이로 인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압이 올라간다. 또한, 고혈당은 간 인슐린 저항성, 간 포도당 섭취저하, 간 글리코겐 합성 저하 등이 원인이다.

어떤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배설되어 장과 간 사이를 순환하는 것을 장간 순환이라고 하는데 장간 순환으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므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간 순환을 억제하여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고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한다. 베타글루칸 등의 다당류 성분은 간에 유익한 작용을 하고, 미네랄과 에리타데닌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은 100g18kcal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변비나 당뇨를 위한 식사에 자주 이용하면 좋으며 생것보다 햇볕에 말려 자연 건조한 것이 영양가가 더 높다.



5. 풍부한 식이섬유로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고구마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장에서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한다. 간은 체내에서 운반된 유해물질을 해독하여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식이섬유로 인해 그 부담이 줄면 그만큼 물질의 대사나 해독 합성 같은 다른 기능이 더 활발해진다.

고구마에는 비타민C도 매우 많은데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간암을 비롯한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고구마의 비타민C는 전분으로 싸여있어 열에 강하기 때문에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아 흡수율이 높다.

고구마는 보통 찌거나 튀겨서 먹지만 단맛을 살려 빵의 소나 과자를 만들 때도 쓴다. 고구마의 영양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려면 찌거나 구워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 껍질에는 폴리페놀의 하나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고구마는 하루에 1(200g) 정도 아침 식사나 간식으로 먹는 것이 좋다.

 



6.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하는 양배추

해독작용이란 외부에서 침입한 발암물질이나 몸 속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을 분해하여 몸 밖으로 내보는 것을 말한다. 간에는 유해물질을 해독하는 몇 가지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들이 협력하여 유해물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을 형성한다.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이 시스템을 활성화함으로써 암을 억제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촉진한다.

이밖에도 양배추에는 비타민U라고 불리는 메틸메티오닌이 풍부한데 메티오닌이나 시스테인과 같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 메틸메티오닌은 간에 들어가 메티오닌으로 변하며 알코올의 분해를 도와 지방간을 예방한다. 주로 동물성 단백질에 많지만 동물성 지방의 섭취는 지방간의 원인이 되므로 양배추를 함께 곁들여 균형 있는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함유된 영양성분이 부위마다 다른데 잎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많고 심과 심 주변, 바깥쪽 잎에는 비타민C가 많다. 따라서 양배추의 영양성분을 고루섭취하려면 잎과 심 섬유질 부위까지 모두 먹어야한다. 기름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에 재빨리 볶아먹으면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글 : 주부의벗사(간을 살리는 밥상)

자료제공 :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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